LG-한화 ‘1대 2’ 투수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11.07.11 (12:02)

수정 2011.07.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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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1일 한화 이글스에 투수 김광수(30)를 내주는 대신 투수 유원상(25)과 양승진(24)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4위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G는 유명주로 꼽히는 투수 2명을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나섰고, 뒷문이 허약한 한화는 김광수를 중간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프로 12년차인 우완투수 김광수는 올시즌 1승2패 6세이브, 방어율 5.12이고, 통산 성적은 13승23패 15세이브, 방어율 5.95를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유원상은 입단 6년 차인 올해 승리 없이 1패를 당했으며 통산 17승30패 1세이브, 방어율 5.52의 성적을 올렸다.



또 유원상과 입단 동기인 좌완 양승진은 통산 1승5패, 방어율 8.94를 기록했으며 올 들어서는 1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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