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 축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대비한 훈련에 한창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목표인데 지소연이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축구 대표팀이 한층 젊어졌습니다.
지난해 20세 이하 세계대회 3위 주역들이 7명이나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주역 중의 주역 지소연, 올림픽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이며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여자 축구 대표) : "지금 하고 있는 독일 월드컵에 진출 못했는데 런던 올림픽은 꼭 가고 싶다"
지소연은 지난달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메시라는 애칭답게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인철(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지소연 등 20세 이하 선수들이 언니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있어 조직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런던행 티켓은 일본,중국,호주 등이 포진된 6개국 풀리그에서 1,2위 팀에게만 주어져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각급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감이 넘칩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
이제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뤄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