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협의’ 보도…추가 협의 시사

입력 2011.07.14 (08:46)

수정 2011.07.14 (14:36)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남북이 어제 진행한 금강산지구 남측 재산권에 대한 협의내용을 전하면서 추가 협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금강산 협의와 관련해, "남측 기업가들이 돌아가 더 연구해 입장이 서면 다시 만나 협의를 가질 것이며 만일 남측이 7월 말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이미 선포한 대로 남측 부동산들을 법적으로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남측 당국 관계자들은 돌아가 상부에 보고하고 적절한 경로로 다음 번 협의와 관련한 입장을 알려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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