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교육’

입력 2011.07.19 (07:13)

<앵커 멘트>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교육 환경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쌍방향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교육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블릿 PC에 대고 영어로 말을 하면 올바른 표현을 알려줍니다.

말하기뿐 아니라 쓰기와 듣기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국영수, 사회, 과학 과목의 학원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인터뷰>차윤지(중학생):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고 한번에 제가 하고 싶은 과목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기 수준에 맞는 쌍방향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인터넷 강의와 다릅니다.

학부모는 인터넷을 통해서 자녀들의 학습현황을 실시간을 알 수 있고 강의 구매 내역과 시험성적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은 10여 개의 대형 학원이, 기술적인 면은 통신회사가 개발을 맡았습니다.

<인터뷰>육태선(SK텔레콤 본부장): "향후 사교육뿐 아니라 공교육, 방과 후 학교 시장에서도 이런 태블릿 기반의 쌍방향 학습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통신회사들은 대학교 모바일 캠퍼스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학에 무선인터넷망을 깔아주고 동영상 강의, 온라인 수강신청과 과제 제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육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통신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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