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 조성

입력 2011.07.19 (12:46)

수정 2011.07.19 (12:59)

<앵커 멘트>

서울 은평 뉴타운에 오는 2014년까지 한옥마을이 들어섭니다.

3만 제곱미터 넓이의 땅에 한옥 100채 정도가 지어집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뉴타운 3-2 지구에 오는 2014년까지 한옥마을이 조성됩니다.

축구장 4개 정도의 면적인 3만 제곱미터의 땅에 한옥 100여 채가 지어집니다.

한옥의 넓이는 99 제곱미터에서 165 제곱미터 정도로 아파트 중대형 규모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2층 한옥으로 건축됩니다.

한옥이 좁고 불편하다는 통념을 깨고 현대인의 생활에 적합한 미래형 한옥을 구상 중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안에 SH 공사가 발주하는 현상공모를 통해 전체 계획안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 한옥마을을 인근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은 물론 진관사와 같은 사찰과도 연계시켜 관광명소로 꾸밀 계획입니다.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한옥보전과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옥 한 채 당 8천만 원의 보조금과 2천만 원의 융자금이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성북 2구역에도 50채 규모의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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