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에 1,586억 유로 지원 합의

입력 2011.07.22 (06:09)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 즉 유로존이 민간 기여분을 포함해 모두 천586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습니다.

유로존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이 그리스에 천90억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은행을 비롯한 민간채권단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496억 유로 규모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 지원금의 경우 현재 평균 7년 6개월인 만기가 15년으로 늘어나고, 4.5%에서 5.8%인 금리는 3.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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