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선택적 디폴트’ 허용 합의

입력 2011.07.22 (06:09)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 즉 유로존이 그리스에 두 번째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부분적 채무 불이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로존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되 상환만기일을 기존 7.5년에서 15년으로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현재 5.5에서 6퍼센트 수준인 금리는 3.5퍼센트로 낮춰주는 등 유럽 금융불안 해소책에도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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