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혼혈선수 문태종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마침내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쿼터의 사나이! 최고의 해결사!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문태종의 능력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발휘됩니다.
허재 감독은 오늘 국가대표 운영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한국 국적 취득을 마친 문태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인터뷰>문태종 : "나라를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태종은 외곽슛 능력이 탁월합니다.
슛 타이밍을 예측하기 어려운데다 슛의 타점도 높아 막기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대표팀은 정통슈터 부재라는 고민을 덜었습니다.
<인터뷰>허재(감독) : "필요할 때 슛을 터트려 줄 수 있는 정통슈터를 얻게됐다."
문태종은 다음달 초 존스컵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런던 올림픽 티켓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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