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다칭서 다이빙궈와 회동

입력 2011.08.27 (07:04)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 이틀째인 어제 헤이룽장성 다칭 영빈관에서 중국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동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이빙궈와의 회동에서 조건없이 6자회담을 재개하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유지.촉진을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9.19 공동성명을 전면이행 하겠다면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안부와 축원을 전했습니다.

다이빙궈 위원과의 회동을 마친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하얼빈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업도시인 헤이룽장성 치치하얼과 중국 최대의 유전이 있는 다칭을 방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