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범 여권 후보로 거론됐던 이석연 변호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권은 오늘 후보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은 지지율로 고전해 온 이석연 변호사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며 불출마 결심을 밝혔습니다.
<녹취>이석연(변호사) : "다 얘기했잖아요. (무상급식 이견 차?) 뭐 여러가지 이유 중에 하나가 되겠죠."
사실상 여권 단일후보가 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당 후보 추천식에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뒷골목부터 하나하나 챙겨야 됩니다. 그거 잘할 수 있는 후보 바로 누구라구요?"
나 후보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야권은 후보단일화 경선 방식에 최종 합의하고 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여론조사 30%,와 TV토론 배심원 평가 30%, 그리고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참여경선이 40% 반영되는 방식입니다.
<녹취>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얼마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녹취>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그런 즐거운 축제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이런 가운데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후보를 확정한 여권은 당을 선거체제로 정비해 필승 총력전에 나설 태세고, 야권은 경선을 흥행시켜 확실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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