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2년만 승리! ‘SK 2위 힘드네’

입력 2011.09.28 (22:06)

<앵커 멘트>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위해 피말리는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가 넥센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2위 롯데와 다시 한 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SK의 2위 등극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넥센 선발 김수경의 기에 눌려 5회까지 안타 2개를 뽑았을 뿐, 점수를 못올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3회 유한준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한 이후, 계속 실점이 이어졌습니다.



6회에는 어이없는 내야 실책까지 겹치면서 7회까지 매회 점수를 내줘, 5 대 0으로 졌습니다.



넥센의 김수경 선수, 오랜만의 호투로 2년 만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SK가 오늘 이겼다면, 롯데와 승률까지 같은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었는데, 오늘의 패배로 오히려 2위 롯데와의 승차가 다시 한 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삼성은 두산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3회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LG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올 시즌 가을야구는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됩니다.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16일부터 플레이오프가 벌어집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다음달 24일부터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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