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프로농구 개막전 연패 끊어라!

<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프로농구가 내일 KCC와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KCC가 개막전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을 준비하는 KCC 선수단이 더욱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SK에 앞서지만,개막전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가 부담입니다.



4년 연속 개막전에서 패한 KCC는 올시즌엔 출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합니다.



<인터뷰>허재(KCC 감독) : "4년째 개막전에서 졌는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전태풍(KCC 가드) : "이번 시즌에는 너무 재미있게 보여줄 거에요. 저의 크로스오버(방향 전환 드리블)을 상대방이 못 막을거에요. 진짜 보여줄게요. 고맙습니다."



SK는 시범 경기를 통해 지난해보다 조직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 "두려움 없이 좋은 경기 하겠다."



개막전이 열릴 전주체육관은 관중석 개선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경기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CC가 개막전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내일 경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