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내년 런던 올림픽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금메달 획득은 물론 세계 신기록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태환 금메달입니다!!"
베이징 금메달 이후 박태환의 꿈은 올림픽 2연속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베이징 당시 인터뷰) : "런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목표로..."
3년여의 세월이 흐른 오늘 박태환은 전지훈련을 앞두고 새 각오를 다졌습니다.
금메달은 물론 400m에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세계 신기록을 이루고 싶습니다."
현재 400m 세계 기록은 라이벌 비더만이 갖고 있는 3분 40초 07.
박태환은 1초 57 이상을 앞당겨야 합니다.
현재 60% 수준인 몸 상태를 하루 6시간의 강도높은 훈련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내년 2월 시드니를 시작으로 3개 대회에 출전해 레이스 운영 전략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신기록, 두 가지의 꿈을 안고 박태환은 오는 20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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