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인 시대, 토종 센터 빛난다

입력 2011.10.17 (22:06)

수정 2011.10.17 (22:45)

<앵커 멘트>



시즌초반 프로농구에서는 국내파 장신 센터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팀당 1명으로 제한되면서 장신 선수들의 강세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과 높이에다 패기까지 더해,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하승진.



스피드를 겸비한 김주성과 노련미를 갖춘 서장훈.



이들 국내 센터 3인방은 올시즌 더욱 강한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으로 제한되면서, 국내 장신 센터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실제 하승진과 김주성, 서장훈을 보유한 팀들이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하승진 : "용병이 한명으로 줄면서 편해진 게 사실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으로 줄면서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진 : "외국인 선수가 한명이기 때문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가 5반칙 퇴장을 당할 경우 전력 공백이 심각해져, 반칙 관리도 변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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