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前 상주 상무 감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10.19 (17:26)

수정 2011.10.19 (17:31)

프로축구 승부조작 연루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이수철 전 상주 상무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수철 전 감독은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전 감독의 소속팀이었던 상주 구단 관계자는 이 감독이 승부조작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등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철 전 감독은 최근 프로축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지난달 말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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