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과도정부 “카다피, 총상 입고 사망”

입력 2011.10.20 (20:30)

수정 2011.10.20 (23:56)

KBS 뉴스 이미지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가 체포돼 총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지라 방송과 로이터 통신은 카다피가 머리와 다리에 총격을 받은 뒤 숨졌다고 국가과도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CNN방송은 카다피가 숨졌다고 전하면서 카다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는 카다피가 그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두 다리에 총격을 받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는 카다피가 4남 무타심과 함께 나토군의 공습을 피해 차량을 이용해 달아나던 도중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나토는 현재 사실 여부룰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