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서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1.10.22 (07:57)

<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화재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오토바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연희동에 있는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불이 나, 오토바이 넉 대 등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토바이 엔진을 수리하다 시동을 켜는 순간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내곡도로 내곡터널 부근에서, 양모 씨가 운전하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양 씨가 창문 밖으로 던진 담배꽁초가 적재함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빗길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시 양정동 송상현 동상 앞 도로에서 30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해 48살 권모 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국도에서 31살 기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에 탄 중학생 16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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