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3척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세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선원들이 날카로운 어구와 둔기를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해경은 최루액을 살포하고 섬광탄까지 발사한 끝에 중국어선 3척을 모두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혐의가 있는 선원 3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압 해상 송전선이 바지선 크레인에 걸려 끊어진 채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사고로 여수 경도 지역 5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상운 (예인선 선장):"크레인 세워놓은 것을 내리라고 신호를 해야 하는데. 그걸 생각 못하고 높이도 생각을 못하고 하다 보니까."
광주의 한 모텔에서는 도박을 하던 베트남인 두 명이 단속나온 경찰을 피하려다 4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3살 유모 씨 부부와 8살난 아들 등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불은 모두 꺼져 있었고, 가족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이웃주민:"(싸우는) 소리가 그렇게 나고 했었다고.. 어제도 위층에서 크게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안성에서 만취상태의 20대 운전자가 차를 몰고 음식점으로 돌진해 손님 44살 신모 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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