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백발백중 헬기 사격왕 ‘탑 헬리건’”

입력 2011.10.23 (21:43)

<앵커 멘트>

육군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을 뽑는 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뽑낸 사격왕 후보들, 만나 보시죠.. 홍성철 기잡니다.

<리포트>

전차 킬러 코브라 헬기에서 대전차 토우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2.4킬로미터 밖의 목표물 한 가운데를 정확히 타격합니다.

20mm 벌컨포는 지름 25미터 표적을 초토화 시킵니다.

2.75인치 로켓은 헬기 로켓발사기를 떠나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조종사들은 각 기종별로 로켓과 토우(TOW), 20mm 벌컨과 기관총을 일정한 거리에서 사격한 점수로 승부를 겨룹니다.

출전권은 비행 기량과 전문지식 등 엄정한 사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36명의 조종사에게만 부여됐습니다.

<인터뷰> 송광호 (준위/항공사격대회 참가자):"항공기가 진동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그것이 노하우입니다."

사격대회 최고의 탑 헬리건은 이번 사격 성적과 헬기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해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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