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정부, ‘구제역 재발’ 대비 강화

입력 2011.10.25 (07:04)

<앵커 멘트>

최악의 구제역 피해를 입었던 지난 겨울에 이어 올해도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부가 본격적인 방역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의 만 2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구제역 비구조단백질 항체'인 NSP 항체가 백53농가, 천 여 두의 가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농장 인근 토양과 환경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오늘 경기도 화성 젖소 목장에서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달 말부터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 지구에서 임대주택 7천 2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 서초 지구에서는 이달 말 10년 임대주택과 분납형 임대주택 4백24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가며,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 임대부 주택 3백58가구도 공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별내와 의왕 포일, 성남 중동3지구 등에서 국민 임대주택과 10년 임대주택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분양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말 현재 모두 3천2백여 만장에 이르는 휴면 카드를 감축하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신용카드 해지 과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원들이 해지 사유를 확인하면서 다른 카드 가입을 권유하거나 해지 의사를 번복할 경우 연회비 면제 등 반대 급부를 주겠다고 제안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인 개선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