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수출 일자리 창출, 제조업의 2·3배”

입력 2011.10.27 (14:02)

수정 2011.10.27 (15:32)

운송, 여행, 의료 등의 서비스를 수출하면서 생기는 일자리가 같은 금액의 상품을 수출할 때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서비스 수출의 국민경제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827억 달러의 서비스 수출에 따른 취업유발인원은 162만 2천 명으로 수출액 대비 취업유발인원인 취업유발률은 1.9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품수출에 따른 취업유발률 0.86보다 배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총 취업자 2천383만 명 가운데 6.8%가 서비스 수출로 일자리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우리 경제의 최대 과제는 점점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것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수출 확대가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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