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로봇은 인간을 본딴 기계죠.
얼마나 우리와 닮았가는지가 항상 관심산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첨단 로봇들이 국내 한 전시회에 모였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꽃다발을 들고 걸어오는 '키보'.
노래에 맞춰 웃고 찡그리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프랑스 최초의 인간형 로봇은 춤을 추고 머리를 젖히고 앉았다 일어서는 모습마저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습니다.
전세계 로봇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미국 로봇 '찰리'는 가슴을 쳐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습니다.
앞으로 이런 로봇들이 사람과 더불어 생활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홍(미국 버지니아공대 교수) : "새로운 센서 기술, 센서로 정보를 해석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중요한데."
로봇팔과 다리로 무장한 이 사람은 20킬로그램의 추를 짊어지고도 무겁지 않은 기색입니다.
<인터뷰> 한창수(한양대 교수) : "일반적으로 재활이나 노인을 위한 가정에서 쓸 수 있는 로봇은 3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동으로 판형을 찍고 운반하는 로봇 팔, 자동차를 조립하는 거대 로봇 등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일반화됐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들이 첨단 기술과 함께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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