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영국서 첫 선

입력 2011.10.29 (07:53)

수정 2011.10.29 (15:44)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갤럭시 노트를 영국 런던에서 첫 출시했습니다.

경쟁사인 애플이 법적 소송으로 삼성을 견제하는 것에 대해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플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삼성전자가 야심작을 내놨습니다.

모바일시장의 양대 축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특성을 14.46센치미터 크기의 갤럭시 노트에 담았습니다.

보고 쓰기에 편한 스마트폰, 동시에 주머니에 들어가는 태블릿PC가 탄생한겁니다.

<녹취>신종균(삼성전자 사장)

갤럭시노트는 전자펜으로 그림을 그릴 정도로 세밀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녹취> 에리카 유크노비치(바이어)

유럽시장에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은 소송을 통해 발목을 잡으려는 애플이 최근 신제품 아이폰 4s를 내 논 런던을 갤럭시노트의 데뷔무대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김석필(삼성전자 유럽총괄) : "구라파시장은 삼성전자 휴대폰이 선전하고 있고 특히 스마트 폰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해서 영국에서 행사를 갖게됐습니다"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 70여개 나라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는 한국에서는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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