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결사 빛난 ‘KS 명작 극장’

입력 2011.11.01 (22:05)

<앵커 멘트>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승부의 고비마다 해결사가 등장한 각본없는 드라마, 그 자체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명철이 이 한방으로 한국시리즈 0의 균형을 깼습니다.



4회 터진 2타점, 2루타로 삼성은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배영섭이 절묘한 타격으로 2점을 먼저 뽑아낸 삼성,



한 점차로 쫓긴 8회에 이영욱의 칼날같은 홈 송구로 2차전 승리도 지켰습니다.



빨랫줄 같은 홈 송구로 삼성의 득점을 막은 박재상이,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올 한국시리즈 1호 홈런을 쳐 SK의 반격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승부는 2승1패.



모처럼 타격전이 이어진 4차전에선 5대4 한 점차 무사 1,3루 위기에서 안지만이 최동수를 병살로 막아내며, 삼성에 3번째 승리를 안겼습니다.



운명의 5차전.



강봉규가 4회 결승홈런을 터트렸고,



끝판대장 오승환이 이 한점을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들이 등장한 올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5년 만의 정상탈환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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