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영광의 10인은?’ 11일 시상

입력 2011.12.08 (09:23)

수정 2011.12.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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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30분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출범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인 관중 680만 명을 동원한 올해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10개 포지션에서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현재 진행 중인 야구 기자단, 방송 관계자 329명의 투표는 9일 마감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2시간에 걸쳐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주년 레전드 올스타로 선정된 선동열 KIA 감독·이만수 SK 감독·김기태 LG 감독·한대화 한화 감독·이순철 KIA 수석코치·김재박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두산 투수 김선우에 대한 페어플레이상 시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시상도 이뤄진다.



KBO는 영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GS상품권, 야구용품 브랜드 제트(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를 포함한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나이키가 협찬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선수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롯데카드 상품권이 추가로 돌아간다.



2부 시상식에서는 롯데카드 유니세프 캠페인과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에서 모금된 기금을 관련 단체에 전달한다.



또 골든글러브 각 부문 수상자의 모교(초등학교)에 1천500만원 상당의 포카리스웨트 후원물품을 기증하는 ’동아오츠카 특별상’ 시상 행사도 마련돼 있다.



KBO는 국군체육부대 야구단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을 퓨처스리그 최강으로 이끌었던 김정택 전 감독과 한국시리즈·아시아시리즈를 잇달아 제패한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국가대표 전용 야구훈련장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고양시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2시5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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