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자동차 판매↓·백화점 매출 주춤

입력 2011.11.02 (07:07)

<앵커 멘트>

경기가 정말 안 좋아 지는 걸까요?

대표적 내수지표인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에 줄어들고 백화점 매출도 주춤하면서 경기 하강 국면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 넘게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해 대비 6% 줄어든 5만 8천여 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4.3% 줄었습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판매가 줄었습니다.

백화점 매출도 두자릿수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지난 3분기까지 두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였던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모두 지난달엔 한자릿수 매출 증가세에 그쳤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위로 3개 층까지는 더 올려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아랫층의 기둥 철판이나 기초 단면 보강을 통해 3층까지는 수직증축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안전과 투기 우려 등을 이유로 수직 증축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이달 관련 법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안경점 학원종사자들이 오는 30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일 해당 업종이 모두 문을 닫는 집단 휴업을 통해 카드사들을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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