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서 화약을 가득 실은 차량이 폭발해 적어도 여덟명이 숨지고 2백 명 넘게 다쳤습니다.
지구촌 소식 유지향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차량 수리 공장,
건물은 철골 뼈대만 남았고, 찌그러진 차량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어제 오전 중국 꾸이저우 성 푸취안 시에서 화약을 실은 화물차 2대가 검사를 받던 도중 폭발했습니다.
72톤에 달하는 화약이 터지면서 인근 4백 미터까지 폭발의 충격이 전해졌습니다.
<인터뷰>폭발 피해 운전자 : "폭발로 한 줄기 흰 빛이 생기는 것을 봤어요. 그러고 나선 의식을 잃었어요"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경찰들이 급습한 허름한 건물에서 가짜 상표를 붙인 가짜 양주들이 나옵니다.
'중국 술 절반이 가짜'라는 비난을 면하려고 벌인 대대적인 단속 결과, 적발된 가짜양주는 우리 돈 5천 3백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비행기 동체가 직접 활주로에 닿아 미끄러지자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미국 뉴저지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던 폴란드 항공 소속 보잉 767기가 바르샤바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바퀴를 내리는 장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등 230여 명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