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가수 대마초 흡연 무더기 적발

입력 2011.11.03 (06:43)

수정 2011.11.03 (07:01)

<앵커 멘트>

유명 힙합그룹 가수 등 홍대 일대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대마초를 피우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또, 그룹 젝스키스에 활동했던 가수 이재진 씨가 음주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집 냉장고에서 비닐봉지에 든 대마초가 발견됩니다.

힙합그룹 슈프림팀에서 이센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강모 씨가 동료 힙합 가수들과 함께 피우다 적발된 것들입니다.

강 씨를 포함한 힙합가수와 공연기획자 등 19명은 홍대 근처 작업실 등에서 지난 2009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에서 활동했던 이재진 씨가 혈중알콜농도 0.087%의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친구와 소주 10잔 정도를 마신 뒤 차를 몰고 주차장을 나오다 사고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진 씨는 군복무 중이던 지난 2009년 탈영 사건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33㎞해상에서 제주 선적 29톤급 유자망 어선 207 한경호가 전복돼 선원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어선 내부를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 29살 박모 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천호동의 한 도로에서 견인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녹취>견인차 운전자:"앞에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거든요..본네트도 안 열릴 정도로.."

이 견인차 기사는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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