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지난 시즌 최우수 선수인 KT 박상오가 만능선수다운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어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박상오.
반박자 빠른 플레이를 통해,KT가 추구하는 조직력 농구의 해결사임을 입증합니다.
박상오의 진가는 외곽에서도 돋보였습니다.
꼭 필요한 순간 정확한 3점슛을 선보이며,지난시즌 MVP다운 활약을 보였습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블록슛까지,박상호는 공수에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박상오(KT) : "KT는 한 두 명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팀에 보탬에 되는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박상오를 축으로 완성도 높은 팀 플레이를 펼친 KT는 SK를 78대 60으로 이겼습니다.
KT는 올시즌 부진했던 박상오가 살아나면서, 더욱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박상오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다."
전자랜드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뒀고,엘지는 동부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