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서 방화 추정 차량 화재…50대 체포

입력 2011.11.23 (08:02)

<앵커 멘트>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사장의 승용차에 불을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역삼역에선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터져 역사 안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개봉동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부근에서 붙잡은 51살 김 모 씨가 임금 체불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일하던 회사 사장의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선박부품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공구 등을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내부 전열기 등에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수정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기류와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1시4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스프링클러가 파손돼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메트로는 노후된 스프링클러가 최근 일교차로 인해 고장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