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간 달인! 김병만의 도전과 열정

입력 2011.11.24 (22:09)

<앵커 멘트>

만능 스포츠맨이기도한 인기 개그맨 김병만 씨가 국가 대표선수들을 상대로 강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병만 씨의 강연을 통해 선수들은 도전의 의미를 되새겠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니말과 함께 익살스럽게 등장한 인기 개그맨 김병만 씨.

특유의 입담에, 강의실 안은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녹취>김병만 : "주무셔도 되요..하지만 코치 감독이 있으니까..알아서.."

개그맨의 꿈을 키웠지만 공채 시험에서 무려 일곱 번 실패.

개그맨이 된 뒤에는 오랜 무명 생활이 기다렸습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무대 울렁증과 불안감이 문제였습니다.

김병만 씨의 포기않는 도전은 결국 값진 열매을 맺었습니다.

'달인 코너'를 통해 최고 개그맨의 자리에 오른 겁니다.

<인터뷰>김병만 : "도전...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다."

김병만 씨의 강연은 선수들 에게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인터뷰>신종훈(복싱 국가대표) : "배울 게 많았다.."

만능 스포츠맨이기도한 김병만 씨에게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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