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와 SK가 치열한 골밑 대결을 펼친 가운데, 높이에서 앞선 동부가 SK를 꺾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부의 김주성과 윤호영이 절묘한 콤비 플레이로 SK 골밑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SK는 김선형의 놀라운 스피드를 앞세워 동부의 골밑을 공략합니다.
두 팀 외국인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지면서,골밑 장악을 향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습니다.
동부는 특유의 강한 수비로 SK 골밑을 차단하면서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김주성의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을 장악한 동부는 에스케이를 76대 66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동부는 골밑 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우세를 보이면서,3점슛이 부진한 SK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동부는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바탕으로 개막이후 계속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CC는 엘지를 물리치고 엘지전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