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장시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보조 기구인 스틱 사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틱을 비롯한 등산 장비들, 올바른 사용법을 심병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산할 때 몸의 균형을 맞춰주고 체력 소모을 절감해주는 스틱.
제대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스틱 길이는 잡았을 때 팔꿈치가 직각을 이루게끔 조절합니다.
끈은 손을 아래쪽으로 넣어 감아 쥐어야 편리합니다.
그리고 스틱 2개를 앞 뒤로 찍지 말고 항상 동시에 움직여 앞 쪽에 찍어야 균형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사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평지나 오르막 때는 스틱을 찍은 후 몸이 앞으로 나간 뒤 스틱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내리막 때는 몸이 통과하기 전에 스틱을 다시 앞에 찍어야 무릎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치술 : "스틱 한 개를 쓰면 안쓰는니 못하다. 몸의 균형이 오히려 깨진다"
<인터뷰> 노성규 : "근섬유 지표인 크레아틴 카이나제가 스틱을 제대로 사용할 경우 낮게 나타났다"
넘어졌을 때 등을 보호해주는 배낭 역시 잘 꾸려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위쪽에 넣고, 멜빵을 최대한 당겨서 배낭을 등에 밀착시키고 처지지 않게 합니다.
신발끈은 조일 때마다 항상 2번을 감아 돌려야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눈 내린 겨울철엔 아이젠도 필수.
올바른 장비 사용법을 알면 힘들지 않고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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