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일본파 J리거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주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타르 원정에서 아쉽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낸 올림픽팀.
이번엔 사우디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홍명보 감독은 김영권과 조영철 등 J리거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멤버들은 치열한 승부와 장시간 비행으로 지쳐있는 상황입 니다.
반면에 어제 J리그에서 합류한 네 선수는 컨디션이 좋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말까지 경기를 소화해, 실전 감각도 문제없습니다.
<인터뷰>조영철(올림픽 축구대표): "경기에 나가면, 골 찬스 오면 골 넣어야죠. 일단은 선수단 분위기가 좋으니까 이 분위기 이어가도록 해야죠"
팀 조직력에 녹아든 A대표팀 출신 4명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현재 승점 4점으로 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올림픽팀.
런던올림픽 본선을 향해 순항하기 위해선, 내일 사우디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