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 잇따라…경찰, 원인 조사 중

입력 2011.11.30 (06:34)

수정 2011.11.30 (07:05)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울산의 한 선박 부품 도장업체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포항에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3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건물의 지붕 틈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 새벽 1시50분쯤 울산 성암동의 한 선박 부품 도장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내부와 집기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7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서울 남부순환로 서초 나들목 부근에서 56살 김모 씨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김 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포항시 효자동 포스텍 환경공학동 건물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춰, 학생 30여 명이 승강기 안에 고립됐다 4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포스텍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많이 탑승하면서 무게 과다로 승강기가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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