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드넓은 우주에서 지구를 똑닮은, 그래서 인간도 살 수 있는 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다만 600광년을 가야 도착한다니,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엔 못 가볼 것 같아 참 아쉽네요.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슈퍼지구', 케플러 22b입니다.
태양계와 흡사한 케플러 22계에 있는 이 행성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영역에서 발견된 가장 작은 행성으로 태양과 비슷한 중심별을 돌고 있으며 지름은 지구의 2.4배, 온도는 약 22℃입니다.
지구에서 약 600광년이나 떨어져 있지만, NASA 과학자들이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처음 발견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새 내각이 경제 개혁안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을 늦추는 연금 개혁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던 복지장관.
<녹취> 엘사 포르네로(이탈리아 복지장관) : "이것이 우리가 연금개혁을 해야만 하는 이유이며, 심리적 비용과 희..."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녹취> "... "
몬티 총리가 "희생"이라는 단어를 대신 언급하며 마무리 지은 이 개혁안 덕분에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는 등 위기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일본의 최대 식품회사 메이지가 제조한 분유해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1㎏에 최대 30.8베크렐로, 제조사는 농도가 약해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