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K-POP 열광…매니아 넘어 대중 속으로

입력 2011.12.06 (22:06)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선 K 팝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12만원짜리 비싼 표가 없어서 못 팔만큼 우리 음악은 이제 일부 열성팬이 아니라 일반 대중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K-POP 가수들의 힘찬 노래와 현란한 춤 동작에 맞춰 3천 5백여 관중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 냅니다.

유럽에서도 K-POP 콘서트를 열어달라며 청원 운동을 벌였던 팬들은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며 열광했습니다.

<녹취> 타만타 새디카(K-POP 팬)

우리 돈 12만 원하는 입장권은 불티나게 팔렸고, 일부 열성 팬들은 국경을 넘어 콘서트 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티나(노르웨이 K-POP 팬)

팝의 본고장 영국 팬들 앞에 선 k pop가수들도 그 어느 무대보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녹취> 지나(가수) : "K pop이 끝이 아닌.. 계속해서 쭉쭉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연의 열기를 직접 느낀 전문가들은 K-POP 이 이제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샌디 몬테이로(유니버설 뮤직)

유럽인들은 이제 K-POP이 세계 팝 음악의 새 역사를 쓸지 관심있게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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