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前 총리 유언 “포스코 성장 만족”

입력 2011.12.14 (06:14)

수정 2011.12.14 (15:13)

고 박태준 전 총리가 "포스코가 국가 경제 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 측이 전했습니다.

김명전 유족 대변인은 어제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인이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빈소에는 어제 저녁부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등 각계 인사가 방문한 데 이어,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지는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유족 측은 내일 오전 중 포스코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장례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인은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어제 오후 84살을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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