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일본은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 피파 클럽월드컵이 열려 축구 열기가 대단한데요,
결승전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팀, 일본 가시와를 만났지만 브라질 산토스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전반 19분, 네이마르의 골로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온 산토스.
5분 뒤엔 보르헤스가 가시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1로 쫓긴 후반 18분엔 다닐루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터져, 결승행에 마침표를 찍고 우승컵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벗고 첼시의 파란 저지를 입은 토레스.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첼시 구단이 방출을 결심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터넷판을 통해 첼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토레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초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액인 우리 돈 약 900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지금까지 단 3골로 세계적인 골잡이란 말을 무색케했습니다.
심판의 1차 저지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다시 몸싸움이 붙은 농구 코트.
경기하던 선수는 몸에 상처가, 경기를 즐기려던 관중은 마음에 상처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