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랜만에 한파가 한풀 꺾인 하루였습니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등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땀을 흘리며 추위를
잊었습니다.
휴일 표정 이정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관광객을 태운 썰매개들이 힘차게 설원 위를 내달립니다.
꼬마 손님들은 덩치 큰 썰매개와도 금새 친해집니다.
개와 함께 즐기는 짜릿한 질주!
그 색다른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명지,이가영(서울 상도동): "우리나라에는 이런 게 잘 없잖아요.개가 끌어주는 게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신기해요."
스케이트장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바닥에 쓰러져 뒹굴어도.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김현철(서울 이촌동): "정말 좋네요.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이렇게 가족들이 땀 흘리고 운동하니까 날씨
추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터뷰>손은영,정은재(서울 홍은동):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날씨가 풀려서 스케이트 타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눈썰매장도 오늘은 가족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햅니다.
썰매타는 두 딸도, 이리저리 썰매를 끄는 아버지도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주환(서울 하월곡동): "뒷산에서 친구들이랑 썰매타던 생각도나고 애들하고 같이 썰매 타니까 즐겁네요."
실내에서 열린 인간형 로봇 전시와 옛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전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