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이석기-유시민 결과 발표 전 회동 “당권거래설 부인”

입력 2012.05.04 (10:18)

수정 2012.05.04 (15:23)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가 있기 전 통합진보당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인이 유시민 공동대표를 찾아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당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사흘 전인 지난달 29일 비례대표 2번인 이석기 당선인을 만나 현 시국 상황과 당의 진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고 통합진보당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그러나 이석기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유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당권파의 지분을 요구했다는 이른바 당권 거래설은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말했다고 통합진보당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또 당 대표와 당선인이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석기 당선인도 이같은 당권 거래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알려왔다고 당 대변인실은 전했습니다.

이석기 당선인은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2번 당선인으로 구 민주노동당계 출신 당권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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