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부모나 배우자의 금융자산 조회가 한결 쉬워집니다.
생활 경제소식,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1일부터 시중은행은 물론 우체국에서도 부모 등 피상속인의 금융 자산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사망자의 채무 금액 등 세부 내용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상속인 금융 거래 조회 서비스는 금융감독원과 일부 은행에서만 가능해 상속인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국내 600대 기업들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41조원 가까이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15조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외 경영 환경이 불투명한데도 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한 것은 기업들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행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을 대행할 6개 시중 은행 영업점을 지정했습니다.
내일 부터 제공되는 가지급금은 원리금이 5천만 원 이하인 예금자에겐 원금 기준 2천만 원까지, 초과 예금자에게는 5천만 원 한도에서 원금의 40%를 지급합니다.
해당 시중은행은 농협과 국민, 기업,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입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