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대표단 사퇴, 비대위 구성해야”

입력 2012.05.10 (14:00)

수정 2012.05.10 (15:20)

통합진보당 이상규 당선인은 공동대표단이 전원 사퇴하고 서로가 인정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이상규 당선인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부정 경선 파문의 일차적 원인과 책임은 대표단에게 있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새 지도부를 공정하게 선출할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의 이같은 주장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자체에 반대해 온 그간의 당권파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이상규 당선인은 다만 비례대표 경선 참여자의 사퇴 여부는 전 당원이 참여하는 총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당권파의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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