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비롯해 최근 아시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포츠 방송 중계권 분쟁을 막기 위해 국제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8개국 220여 방송사를 회원으로 거느린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
ABU의 스포츠 컨퍼런스입니다.
핵심 토론 주제는 "스포츠 마케팅과 법"입니다.
그동안 아시아 각국은 IOC와 FIFA 등 국제 경기단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중계권 폭등 사태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올림픽 월드컵 등을 공동구매해 분배하는 국제 공조 체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존 바튼(ABU 스포츠 국장) : "회원국 모두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터뷰> 머백(키르기즈스탄 방송) : "공동구매하면 돈 없는데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다.."
ABU 스포츠 그룹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을 포함해 유럽 축구 선수권과 FIFA 월드컵 등을 공동구매해 참여 회원국들에게 분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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