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계속…일부지역 돌풍·벼락 동반 소나기

입력 2012.06.20 (07:04)

어제 낮 동안 뜨거운 햇볕에 많이 더우셨죠?

어제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에선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바로 동풍, 푄 현상 때문였는데요

어제 서울은 33.5도, 인천 33.8도까지 오르는 등 인천의 경우는 108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었습니다.

당분간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진 이런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오늘도 서울 32도, 대전과 전주 31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6월 기온으론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력거래소는 오늘 전력 예비율 6.7퍼센트로 예상하고있는데요 준비 단계지만 절전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나면서 당분간 일주일 정도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30도를 웃도는 날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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