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입력 2012.06.20 (07:04)

<앵커 멘트>

앞으로 30년쯤 뒤에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평균 나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임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 오는 2045년에는 노동 인구의 평균 연령이 50세에 이를 것이라고 영국의 한 투자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이 은행은 한국의 경우 2016년부터 노동인구가 줄고 2020년에는 유럽이나 일본보다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은행은 현재의 추세라면 2050년에는 1명의 노동인구가 1.65명의 고령자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설법인 수가 다섯달 연속 6천 개를 웃도는 등 올해 들어 베이비부머의 창업이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창업이 몰리는 2월과 3월 보다 지난달 신설 법인 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6천 개를 넘었다며, 이는 베이비 부머 등의 창업이 활발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부 중개업자가 채무자로부터 불법 중개수수료를 받지 못하도록 대부업자와 채무자 사이의 표준계약서에 관련 내용이 명시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부거래 표준약관을 개정해, 중개수수료를 채무자로부터 받는 것이 불법이라는 설명을 들었냐는 질문을 약관 양식에 자필로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대부거래 표준약관에 채무증명서 발급비용과 발급기한을 미리 적도록 해 대부업자가 증명서 발급 비용을 과도하게 받거나 부당하게 발급을 지연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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