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사격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간판 스타 진종오가 건재한 가운데,급성장한 신예들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이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 명사수들이 날카로운 눈빛으로,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진종오는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힙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경쟁 상대지만,실력과 경험 모두 진종오가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종오 : "결국 나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세계신기록을 세운 신예 김장미와 탄탄한 실력을 갖춘 김경애는 꾸준히 세계 정상권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애 : "이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
남자 50미터 소총과 여자 클레이에서도 내심 이변을 기대하는등,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이상의 역대 최고 성적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변경수(감독) : "선수층이 많이 두터워졌다. 좋은 성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험이 적은 신예들이 올림픽의 중압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장과 신예들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대표팀은 역대 최다 메달에 대한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