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3년 만에 北 아동 영양 실태 조사

입력 2012.06.22 (10:18)

수정 2012.06.22 (10:21)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오는 9월 북한 전역에서 종합적인 영양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는 북한 중앙통계국과 유엔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도 참여합니다.

크리스토퍼 드 보노 유니세프 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모든 도에서 5살 미만 어린이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해 조사하며 올해 말 예비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9년 조사에서는 5살 미만 북한 아동의 19%가 저체중, 32%는 발육부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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