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이용훈, 첫 퍼펙트 아깝다!

입력 2012.06.25 (22:03)

수정 2012.06.25 (22:12)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는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이 나올뻔하는 등 진기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라운드를 수놓은 명장면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롯데 선발 이용훈의 공 하나하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퍼펙트 게임에 아웃카운트 5개 만을 남겨둔 순간, LG 최동수의 안타가 터집니다.



지난해 2군에 이어 1군 무대에서 꿈꿨던 사상 첫 퍼펙트게임은 아쉽게 날아갔습니다.



조인성의 평범한 내야플라이.



롯데 황재균과 박종윤이 달려가지만, 공은 어이없이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2점을 내준 황당한 실책에 투수 유먼은 화를 참지못합니다.



그림같은 호수비도 많았습니다.



두산 김재환은 농구에서나 볼법한 밴핸드 토스로,



삼성 정형식은 거미손같은 다이빙 캐치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파울 홈런에 아쉬워하고, 부상에 놀라고, 기아 이용규 선수 부인의 다양한 표정이 화젭니다.



단연 최고는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뒤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우아한 트리플악셀과 과도한 몸짓, 몸개그의 달인 박석민이 지난주에는 최고의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생일 축포를 시작으로 이틀 연속 결승홈런을 터트리며, 삼성을 단숨에 3위로 올려놓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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