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올림픽 도전 후 은퇴”

입력 2012.07.02 (15:10)

수정 2012.07.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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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은퇴여부를 고민해왔던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이후 선수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찾기 힘들었지만 지금 은퇴한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고, 한국 피겨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선수생활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하고,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이후 공식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생활 지속여부를 고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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